Biz Life

100세 넘게 사는 건 운이 아니다 

세계 3대 장수 마을 탐방
에콰도르 빌카밤바· 중국 바마· 프랑스 엘리스 … 절제와 소박함이 비결 

▶남미 에콰도르의 빌카밤마 마을에서 직접 텃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106세의 아고스틴 할아버지와 함께한 필자.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늙게 마련이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욕망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원종 강릉대 교수가 해법을 찾기 위해 세계의 장수 마을을 다녀왔다. 우리가 이들이 사는 곳으로 이사 갈 수는 없지만 건강한 삶의 방법을 배울 수는 있을 것이다.18년 전 나는 아내와 함께 당시 초등학교 5학년과 유치원에 다니던 두 딸을 데리고 농촌 마을에 터를 잡았다. 1000㎡의 텃밭에서 나오는 푸성귀가 우리 가족의 식탁을 채워주었다.



빨간 함석 지붕, 창호지 문으로 된 낡은 농가주택에 살면서 토종닭을 키우고 텃밭에 채소를 가꿔 왔다. 그러면서 ‘오염되지 않은 채 거칠게 자란 음식으로 우리의 식탁을 채우고 소박한 삶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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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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