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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자거래소’ 설립 시급 

회사채 시장 살리자②
투자 세제 혜택 확대해야 … 다양한 상품 개발력 갖추는 게 중요 

성인모 증권업협회 채권부장 / 신환종 굿모닝신한증권 크레딧 애널리스트 sungim@ksda.or.kr / louis.shin@wooriwm.com
▶회사채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는 보다 쉽고 다양한 채권거래가 선행돼야 한다. 사진은 유럽 금융기관의 채권전자거래 모습.최근 회사채 시장의 위축은 급격하게 확대된 신용 스프레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신용도 높은 우량기업에만 집중되는 자금시장의 양극화 속에 리스크를 지고 투자하는 기관이 절대적으로 적은 것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이일드 채권과 헤지펀드 활성화가 아쉬운 대목이다.



2000년대 초 대우·현대 사태와 카드채 문제 등 잇따른 신용 이벤트와 체계적인 위험관리 수단의 미비로 위험 부담을 극도로 꺼리는 시장의 흐름이 지속됐다. 최근 회사채 시장의 수요는 대부분 국내 기관이며 은행과 보험, 연기금 등에 편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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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호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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