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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줄이고 최대한 키운다 

조 후지오 회장의 ‘2008 도요타 웨이’
지속 가능한 공장 만들기에 진력 … 신흥시장 러시아에서 승부수 띄워 

9월 29일 장충동 신라호텔에 렉서스 중에서도 최고급형인 LS 600hL이 들어섰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조 후지오 회장이었다. 그는 이날 공학한림원 100회 기념 CEO포럼에서 ‘세계 자동차시장의 환경과 미래’를 주제로 연설했다. 연설을 요약하면 도요타도 고유가, 원자재 값 상승, 시장변화 등으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것. 조 후지오 회장은 위기를 헤쳐 온 도요타의 저력을 강조하며 2008년형 도요타의 위기 대처법을 들려줬다.
'가이젠(개선·혁신)의 승부사’라는 도요타도 세계 경제의 위기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전 세계 경제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동반 몰락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도요타의 안마당과 같았던 미국은 잇따른 금융기업 도산으로 상처가 쉽사리 아물지 않을 전망이다. 유례없는 고유가와 원자재 값 급상승은 각 기업에 비용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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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호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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