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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민족과 싸우며 힘 키웠다 

뉴욕 한인들 어떻게 성공했나
민병갑 퀸즈칼리지 교수 분석 … 자녀들 자는 얼굴밖에 못 보며 일해 

한정연 기자·jayhan@joongang.co.kr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은 전 세계 어느 소방서에서나 금기어로 통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뉴욕시다. 뉴욕시 퀸즈보로(區) 소방서는 올 3월 화재신고 접수와 동시에 소방차를 출발시키는 방법을 써서 출동시간을 24초나 줄였지만 돌아온 것은 소방공무원노조의 비난이었다.



그 기간 발생한 화재 2건이 인명사고로 연결된 게 소방차가 빨리 출발했기 때문이라는 것. 100여 개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온 이민자들이 영어에 능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방관들이 이를 잘못 알아들어 엉뚱한 곳을 향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었다. 그만큼 뉴욕시에서 이민자들은 중요한 인적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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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호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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