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새 안경’ 쓰고 세계를 봐야 한다 

지상중계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08
앨빈 토플러·폴 티파니 등 강연 …“21세기는 혁신과 변화의 시대”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폴 티파니 미 버클리대 선임교수, 윤석철 한양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08’에서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이라 이들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가 주목 받았다. 포럼에 참석한 석학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극심한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혁신과 변화를 꼽았다.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는 주제로 열린 이 국제 심포지엄은 이노비즈협회·중앙일보·이코노미스트·비엠디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의 화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한국 경제, 특히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이었다. 포럼에선 미국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폴 티파니 미 버클리대 선임교수, 케니 탕 영국 옥스브리지 클라이밋 캐피털 대표, 윤석철 한양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강연했다.



앨빈 토플러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혁신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을 꾀하는 국가 또는 기업은 전진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엔 낙오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토플러 박사는 “1929년 대공황과 1980∼1990년대 불황의 경험에서 오늘날 금융위기의 해법을 찾아서는 안 된다”며 “역사는 절대 반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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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호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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