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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의 상징이 되다 

남승우 풀무원 사장
친구 원혜영 의원과 함께 시작 … 고시 공부보다 더 열심히 일해
한국의 브랜드 CEO ⑬ 

이필재 편집위원·jelpj@joongang.co.kr
사법시험에 네 번 낙방하고 건설회사에 들어갔다. 열사의 나라 사우디로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우디 현장에서 번 돈으로 친구와 동업을 했다. 친구는 그 후 정치판으로 떠났고, 홀로 남은 그가 회사를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키웠다. 남승우 풀무원 사장이 그 사람. 친구는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다.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고, 내가 잘 모르는 상품은 팔지 않습니다.”



‘바른 마음 경영’을 하는 남승우 풀무원 사장에게 윤리 경영과는 어떻게 다른 것이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다. 그는 풀무원에서는 윤리라는 말 대신 투명성이란 용어를 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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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호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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