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은 소비자용, 공중용, 업무용 등으로 나뉜다. 소비자용은 내비게이션 단말기, 휴대전화 등에 쓰인다. 업무용은 소매점의 계산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이나 생산기계 작동 패널에 들어간다. 공중용은 카지노 게임기가 주력 제품이다.
이환용(48) 디지텍시스템스 사장은 창업할 때부터 소비자용, 게임기용, 업무용 전체를 함께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경영학의 정석인 ‘선택과 집중’을 요구했다. 터치스크린 업계 선도업체들은 1위인 3M이 게임기용에 집중한 것처럼, 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