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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금융위기 불씨 “눈여겨봐라” 

선진국 대대적 국채발행으로 제2 금융충격 우려 … 저축은행 부실, 묻지마 신용보증 ‘빨간 불’
새 경제팀의 5개 경계 포인트
윤증현 경제팀에 바란다 

도움말=김준경·이건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리=이윤찬 기자
세계 불황의 늪이 깊다. 경기침체의 원인이 무엇이고, 불황 타개책은 또 무엇인지조차 가늠하기 쉽지 않다. 혹자는 경기순환적 불황이 아니라 경제의 근본구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비관론을 내놓는다. 이번 불황이 결코 간단하게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다.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은 “현재의 경기 불황을 새 경제팀의 힘과 지략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게 불황극복 비책이라고 생각했다간 큰코다치기 십상이라는 지적이다. 좌 원장은 “이번 불황은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켜 있다”며 “간단한 처방전만으로 불황이 타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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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호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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