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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냐, 환매냐?”투자자 기로에 서다  

“기회비용 따지면 동유럽 펀드 환매해야 동유럽 경제위기 장기화 가능성 커”
동유럽 펀드의 현명한 투자전략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ks_lee@taurus.co.kr
동유럽 펀드가 위기다. 동유럽 등 투자대상국의 경제상황이 위기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유럽 경제위기의 불안감은 펀드 수익률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그야말로 바닥이나 다름없다. 동유럽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 기다리는 게 능사일까? 아니면 환매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유럽 펀드는 지금 환매해야 할 시기다. 투자자가 손실을 확정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의사결정은 없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혹여 회복될 수 있다는 본능적 미련을 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특정 자산의 거품(버블)과 위기는 항상 있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위기가 해결되고 폭락한 자산가치가 회복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1990년대 끝없이 추락했던 아시아 및 남미 외환시장의 주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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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호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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