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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No,“가늘고 길게” 

한 번 매출보다 지속적으로 서비스 제공 … 성형외과도 비슷한 접근
유지·보수 서비스 확산 

백우진·임성은 기자·cobalt@joongang.co.kr
1990년대에 IBM과 제너럴일렉트릭(GE) 같은 글로벌 기업이 채택한 유지·보수 서비스 강화 전략이 여러 업종에 걸쳐 퍼지고 있다. 이제 많은 성형외과에서도 한 번 수술보다 여러 차례 시술을 권한다.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는 아예 “우리는 서비스회사”라고 강조한다.
최근 쌍꺼풀 수술을 받을까 상담하러 서울 강남의 H성형외과를 찾은 C(27)씨. K전문의는 C씨에게 쌍꺼풀 수술보다는 필러를 권했다.



필러란 주사기로 피부와 비슷한 물질을 넣어 콧대를 세우거나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고 주름을 없애주는 시술을 말한다. 필러는 5~10분이면 시술이 끝난다. 칼을 대지 않기 때문에 부위가 아물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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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호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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