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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패러다임’을 퍼뜨려라 

끝이 어두운 ‘동굴 패러다임’인지 점검 필요…시나리오별 대응방안 만들어야
위기 때 필요한 리더의 자질 

박은경 객원기자·siren52@hanmail.net
기회는 미리 준비한 사람이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미리 예상하고 대비한 사람은 위기가 닥치더라도 충격을 덜 받는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예상하고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최근 많은 중소기업 CEO가 “도무지 앞이 안 보인다”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임금삭감과 감원 한파에 내몰린 직장인은 물론이고 CEO 사이에도 불안감과 위기감, 무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회원기업 188개사 CEO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2009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67%의 CEO가 현 경제상황을 ‘극심한 침체국면’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과반수 응답자는 올해 위기가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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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호 (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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