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캔버스에 다시 타오르는 ‘횃불’ 

자크 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프랑스 혁명 주도한 장 폴 마라 추모…정치적 회화 중 걸작으로 꼽혀” 

전준엽 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세상의 모든 죽음에는 사연이 있다. 특히 예술가의 죽음이 그렇다. 죽음에 이른 진실을 예술의 신비가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당대를 앞서 간 예술가들은 대부분 외로움과 소외, 비난, 경제적 어려움에 지쳐 죽음에까지 이르지만 이 죽음에 대한 후세의 평가는 위대한 예술혼을 지키기 위한 예술적 순교로 기록되곤 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90호 (2009.06.09)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