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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하면 남성도 덩달아 행복” 

인터뷰-여행프로젝트 총지휘자 오세훈 서울시장
최초 도시형 여성정책, 세계적 상품으로 세일즈 가능할 것
서울시 女幸 프로젝트 

대담자=허의도 이코노미스트 대표, 정리=임성은 기자
이제 임기를 1년 정도 남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최근 여행(女幸: 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의 성과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공무원의 창의력을 강조한 그의 시정철학이 어느 정도 열매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 허의도 대표가 오 시장을 만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주 취임 3년을 맞았다. 오 시장은 지난 3년간 뉴타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등논란의 여지를 뒤로한 채 여러 가지 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그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이른바 여행(女幸)프로젝트에 애착이 강하다.



지금까지 여성정책은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 증진 등 이념적인 측면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이런 정책들은 국가적·보편적 정책이기 때문에 도시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여성들의 실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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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호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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