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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통증보다 치료비 부담 더 고통 

암을 넘어 백세까지 ②
한의사 박치완 칼럼 

박치완 경희성신한의원 연구원장
흔히 사람들은 ‘암환자’ 하면 그들의 고통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환자들은 질환 자체의 통증보다 경제·사회 활동의 어려움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더 크다.



또 민간요법 경험자 중 절반 이상이 상태악화, 장기손상 등 부작용에 시달리면서도 아무런 문제제기를 못하기 일쑤다. 한 언론매체가 전국 12개 간암센터에 내원한 간암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암 발병으로 인한 고통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4%가 경제적 부담을 꼽은 반면,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라고 응답한 환자는 14.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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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호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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