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말할 때보다 멈출 때를 알아야 한다 

탤런트 정한용에게 배우는 ‘분위기 띄우기’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아트스피치연구원장, 정리=임성은 기자

모임에 가 보면 꼭 한두 명씩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 유머와 풍자, 때론 야한 얘기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좌중을 배꼽 잡게 하는 이야기꾼들이다. 탤런트 정한용씨가 꼭 그렇다. 필자 주변에는 ‘정한용 매니어’들이 적지 않다. 모임 약속을 잡으면 항상 “오늘 한용씨도 오는 거죠?”라고 묻곤 한다.



그가 술자리에 한 번 나타나면 다들 웃느라 뒤로 넘어간다. 정한용씨가 누군가에 대해 말할 때 당시 했던 말은 물론이고 몸짓과 말투까지 비슷하게 재현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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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호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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