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뜻밖의 인물이었다.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정호열(55) 성균관대 법대 교수는 그간 하마평에 전혀 오르내리지 않았던 인사다. 대선 전 MB캠프나 대선 직후 인수위에서 활동한 경력도 없다.
그야말로 ‘깜짝 발탁’이다. 본인 스스로도 “그간 정치에 관계한 바 없고 정치적 성향의 시민단체 활동도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며 “청와대로부터 최종 후보자로 올라갔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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