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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지장·덕장…3색 스타일 대결 

국민·신한·우리 등 6개 주요 은행 사령탑 모두 교체 … 김정태 하나은행장만 1년 연임 

김성희 한국금융신문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금융지주사 판도가 달라졌다. 기존 3강1중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4강 체제로 재편됐다. 덩치가 엇비슷한 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금융지주사 대전을 앞두고 은행의 사령탑이 대부분 바뀌었다는 것이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이 지난해 취임한 데 이어 경영진 내분으로 홍역을 치른 신한은행도 서진원 행장을 새롭게 맞이했다. 기업은행도 사상 첫 공채 출신인 조준희 행장 체제로 바뀌었다. 외환은행은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맞는다.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연임했다. 우리은행장이 결정되면 6개 주요 은행 가운데 5명의 얼굴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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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호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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