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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현대경제학 거장 추모 열기 뜨겁다 

미국 첫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 타계
하버드대 맨큐 ‘폴과의 추억’, 프린스턴대 폴 크루그먼도 블로그에 글 올려 

서경호 중앙일보 경제부문 기자·praxis@joongang.co.kr
“경제학 서적을 읽는 것은 곧 먼지 날리고 지루한 글들의 사막에서 헤매는 것과 같다고들 한다. 사실 대부분의 경제학 서적이 그렇다. 경제학을 배우려는 학생은 속 시원한 구절을 만날 일이 하나도 없는 긴 여행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훌륭한 교과서를 몇 권 독파하려면 낙타와 같은 지구력과 성자와 같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경제분야 베스트셀러 저술가로 유명한 로버트 하일브로너가 『세속의 철학자들(Worldly Philosophers)』에서 쓴 글이다. 하일브로너는 “그러나 모든 경제학 책이 다 그런 것이 아니다”며 “첫발을 들여놓는 사람에게 생생하고 자극적이며 힘이 나게 해주는 것들도 많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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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호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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