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회담보다 주목 받은 덴마크의 녹색 야망 

막 내린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담
전기 20% 풍력발전으로 … 탄소중립국 위상 보여줘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ciimccp@joongang.co.kr
덴마크가 친환경 국가로, 그 수도 코펜하겐이 에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유엔기후변화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덴마크의 그린 파워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 승객들은 아주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바닷가에 위치한 코펜하겐 공항으로 비행기가 하강하는 동안 바다에 끝없이 펼쳐진 초대형 풍차를 병사들을 사열하듯이 보게 되는 것이다. 덴마크가 친환경 국가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주는 설치물이다. 이 특이한 구경거리는 덴마크가 자랑하는 환경업체인 베스타스 시스템스가 설치한 풍력 발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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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호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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