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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 부숴라! 그래야 문화가 산다 

강우현의 한국도자재단 100일의 변신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이 망치를 들었다. 그동안 재단이 사용하던 690평 사무실을 개조해 방치해 왔던 비엔날레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서다. ‘도민의 세금으로 만든 공간을 주민과 도예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다. 허허벌판 남이섬을 1년에 17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만든 강우현 이사장의 또 다른 작품이다.
지난 12월 23일 오전 11시 한국도자재단(12월 16일 도자진흥재단에서 명칭을 바꾼 단체) 사무실. ‘칸막이가 사라지면 문화가 살아난다’는 벽 허물기 행사가 벌어졌다.



그동안 재단이 사용하던 2280㎡ 사무실을 개조해 수장고 부족으로 방치해 왔던 비엔날레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는 ‘토야지움’(Toya+Museum)을 만드는 기공식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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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호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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