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고급화된 국산, 거품 빠진 수입차 서로 유혹 

잘 빠진 중형차, 뭘 살까?
신형 SM5 값 올리지 않고 쏘나타와 승부 … 일본 3사는 가격 낮춰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중형차 시장이 점입가경이다. 현대 쏘나타의 독주에 르노삼성이 도전장을 던졌고 일본 도요타·혼다·닛산·미쓰비시까지 우리 시장 정조준에 나섰다. 업체의 경쟁은 가격 파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국면에서 소비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중형차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쏘나타가 6세대 YF로 한층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자 도요타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인 캠리를 내놓았다. 두 차 모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쏘나타는 지금 계약해도 3월 말이나 돼야 차를 받을 수 있다. 캠리는 지금 계약하면 여름이 지나서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중형차 대기 경쟁에 르노삼성도 합류했다. 르노삼성은 이달 18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SM5를 내놓으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쏘나타 독주에 제동을 걸고 있다. 출시되기도 전에 사전계약만 9000여 대에 이른다. 여기에 닛산도 상품성이 좋아진 알티마를 내놓으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300만원 인하해 캠리와 함께 한국 중형차 시장을 넘보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21호 (2010.01.19)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