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구직 단념자와 취업 준비생이 늘면서 ‘사실상 실업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도 있다. 취업이 어려워질수록 돈을 버는 취업컨설팅 업체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 시장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 업체가 늘고 있다.
취업에 실력 외 왕도가 있을까? 그러나 거듭 낙방의 고배를 마시는 경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런 취업 지망생들에게 한 가닥 희망을 주는 취업 비즈니스가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대개는 틈새취업의 기회를 안겨주기 위해 교육하고 컨설팅하는 회사들이 바로 그것.



그러나 개중에는 그들을 절망에 빠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 미신까지 갖다 대고 있어 주목거리다. 취업을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한다는 게 취업 비즈니스의 기본 목표다. 어떤 방법들이 취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지망생들을 유혹하고 있을까? 일부 극약처방은 후유증을 낳기도 하지만 그 역시 취업을 위해 치러야 하는 ‘수험료’ 정도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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