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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가 M&A 교과서 다시 쓴다 

재무적 투자자의 변신
인수기업·FI 역할분담 체제 깨져 … FI “경영권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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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찬 기자 chan4877@joongang.co.kr
올 3월 중순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에 참여하는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가 산은과 공동으로 대우건설을 경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이라면 파장이 제법 큰 이야기였다. FI가 대우건설 경영을 통해 대한통운까지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대한통운의 지분 23.9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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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호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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