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악기 배우면 뇌 건강 좋아져 

권용욱 원장의 웰빙청춘 ― 뇌기능 노화 방지 ④ 

권용욱 AG클리닉 원장
뇌 노화를 막기 위해선 손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손과 뇌는 연관성이 깊다. 대뇌에서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중추신경 가운데 30%가 손과 관련돼 있다. 그래서 손을 ‘제2의 뇌’라고 하는 것이다. 아동 전문가들이 블록 쌓기, 진흙으로 동물 만들기 등 손으로 하는 놀이를 많이 하는 이유다.



뇌가 다 자란 성인도 마찬가지다. 뇌가 퇴화하는 중년기 이후엔 더 그렇다. 젓가락질, 피아노 치기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치매를 예방하고 뇌 기능을 개선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손을 많이 움직이면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새로 생긴다. 그에 따라 기존 시냅스가 두꺼워져 뇌 기능이 향상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43호 (2010.06.29)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