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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의 지형도를 바꾸는 사람들- 세상에 없는 ‘골프 제국’ 건설 


김영찬 골프존 사장 … 문화·네트워크·영상 비즈니스로 확대 계획
 

글 남승률 기자, 사진 정치호 기자 namoh@joongang.co.kr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업계 1위인 골프존은 지난해 1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이 포화상태에 가까워 스크린 골프 인기가 시들해질 것이란 비관론을 비웃듯 2008년보다 45%나 성장했다. 2000년 5명으로 시작한 골프존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매출 목표는 2010억원. 이미 상반기에 절반이 넘는 1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골프존은 커진 덩치에 걸맞게 국내 골프산업의 지형도까지 뒤흔들고 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존 문화’를 만든다는 목표가 무색하지 않게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스크린 골프를 경험한 사람 수는 지난해까지 130만 명 정도로 보고 있다. 연간 이용자 수로 따지면 3000만 명. 필드 내장객 수(2500만 명)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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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호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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