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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의 지형도를 바꾸는 사람들- 거리 측정기로 새 시장 만들다 

허원영 데카시스템 사장 … 골프 본고장 미국·유럽에서 큰 인기 

글 남승률 기자, 사진 정치호 기자 namoh@joongang.co.kr


골프용 GPS(위치정보시스템) 거리 측정기 시장은 현재 걸음마 단계다. 골퍼의 수를 기준으로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어림잡아 짐작할 뿐 당장 시장 규모를 정확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제 막 움트는 새싹 같지만 변화의 조짐도 뚜렷하다. 특히 2008년부터 미국의 GPS 전문회사인 가민(Garmin)과 세계적인 골프용품 기업인 캘러웨이골프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만큼 욕심 내볼 만한 시장이라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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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호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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