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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조 삼키고 세계로 간다 

미스터피자 일본 상표권마저 확보 … '중국 매장 5년 내 600개 열 계획' 

미스터피자는 최근 일본 미스터피자 상표권을 획득했다. 원조인 일본 미스터피자는 창업주가 한 도시락체인점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 결과 일본에서 미스터피자라는 상표는 허공에 뜬 상태가 됐다.



올해 초 이 소식을 접한 정우현(62) 회장은 지난 7월 일본 상표권 등록말소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한국 미스터피자를 권리자로 한 새 미스터피자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이 소송이 통과되고 새 상표가 등록돼 9월 30일 미스터피자는 완전한 순수 토종 브랜드가 됐다. 한국 미스터피자가 1990년 일본 미스터피자와 기술제휴로 이대점 1호점을 오픈하며 사업을 시작했으니 20년 만에 원조를 삼킨 셈이다. 정 회장은 일본을 뺀 전 세계 사업권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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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호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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