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나도 단독주택에 투자해 볼까 

고급 주거 형태로 인기 … 주변 다세대 비중 20% 넘지 않아야 

김일수 씨티프라이빗뱅크 팀장
2010년은 주택시장의 빙하기와 같은 시기였다. 주택거래 시장은 심한 거래 위축으로 전년 대비 평균 15%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의 아파트마저 가격 하락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세시장은 날개를 단 듯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에 대한 투자가치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여전히 아파트는 국내 주택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투자 대상임에 틀림없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010년 6.0%, 내년엔 4% 중반대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GDP 성장은 국가경제 규모를 결정하는 동시에 상류층의 주거 패턴에 변화를 불러온다.



과거 주택시장에서 단독주택을 선호했던 것은 아파트처럼 구분 소유권을 가진 공동주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성냥갑 같은 아파트가 주로 중하위층 서민이 집단으로 거주하기에 적합한 주거 형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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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호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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