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쿠하세요~’란 광고 카피로 유명한 밥솥 쿠쿠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1월 안에 20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종합 생활가전 기업인 쿠쿠홈시스는 1998년 쿠쿠 브랜드를 내놓은 이후 해마다 평균 170만 대씩 팔았다. 국내시장 점유율은 70% 선. 쿠쿠는 특히 ‘코끼리’ 브랜드를 앞세운 일본 제품과 국내 대기업 제품을 물리치고 10년 넘게 밥솥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2. 쿠쿠홈시스는 올 초 ‘쿠쿠 내추럴워터 냉온 정수기’를 내놓으며 2조원 규모의 국내 정수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웅진코웨이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권 경쟁에 가세했다. 정수기는 밥솥에 이은 쿠쿠홈시스의 차세대 아이템이다. 올해 목표인 10만 대 판매는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웅진 관계자는 “밥솥 시장에서는 웅진이 쿠쿠에, 정수기 시장에서는 쿠쿠가 웅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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