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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편강탕 일본서도 인기'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국내 성인 중 아토피 환자 비율은 약 3%로 알려졌다. 환자는 연령이 낮아질수록 많아진다. 지난 8월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 학생 중 5.7%가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02년부터 5년간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12만 명. 이 중 53%가 10세 미만이었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포함하면 같은 기간 환자 수는 714만 명으로 늘어난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은 “아토피나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의 뿌리는 같다”며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은 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 총량에서 폐가 95%, 피부가 5%의 호흡을 담당하는데 폐가 약해 땀구멍과 털구멍이 닫히면 노폐물과 독소가 피부 밑에 쌓여 열독으로 변하면서 아토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성인에 비해 어린이 아토피 환자가 많은 이유 역시 털구멍과 땀구멍이 작아 노폐물이 쉽게 구멍을 막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 원장은 “아토피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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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호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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