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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살면서 상가 임대수익 노린다 

상가주택 인기 높아 … 주변 개발 상황 살피고 관리비 따져봐야 

김일수 씨티프라이빗뱅크 팀장
올해 부동산 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이었다. 특히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높은데도 대체로 분양에 성공을 거둬 건설사들의 신규분양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오피스텔 1~2실로부터 얻는 임대수익은 노후자금에 보탬은 될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노후자금으로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리나라 40·50대 직장인의 자산 구성을 살펴보면 70% 이상이 주택자산에 집중돼 있다. 이 주택자산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대안 중 하나가 상가주택이다.



상가주택은 상가와 주택을 혼용해 겸용주택이라고도 한다. 근린상가지역에 위치한 주택형 상가로 보통 1·2층은 상가로, 3·4층은 주택으로 활용한다. 노후 주거지역일수록 상가주택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동안 노후 건물이 많아 실질적 임대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건물을 관리하기 번거롭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에게 외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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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호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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