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뉴욕 레스토랑] 센트럴파크의 전경을 음미하다 

 

홍주영
뉴욕 타임워너 빌딩 35층에 자리 잡은 만다린 오리엔탈 뉴욕 호텔의 아지아트(Asiate) 레스토랑. 호텔이 유명 셰프와 손잡고 레스토랑을 맡기는 것이 대세지만 이곳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직접 운영한다. 미슐랭의 스타 주방장인 조엘 로뷰숑과 손잡은 포시즌즈 뉴욕이나 로렌트 투론델의 BLT마켓을 입점시킨 리츠 칼튼 센트럴 파크 뉴욕 등은 호텔이 유명 셰프와 손잡은 대표적 사례다.



이 레스토랑에선 뉴욕 센트럴 파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곳은 식당에 등급을 매겨 여행객에게 알려주는 안내책 ‘자갓 서베이’에서 2009년부터 2년 연속 ‘최고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유리 장엔 붉은빛의 다양한 와인이 빼곡히 차 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 모양의 은색 조명은 세계적 디자이너 토니 치가 센트럴 파크에 있는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아지아트에 마련된 프라이빗 섹션에선 10명 정도가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69호 (2011.01.0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