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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지도 대해부 2탄 | 2차전지] 한국 2차전지 일본 아성 뚫는다 

10년 추격해 2차전지 日에 육박 … 삼성SDI·LG화학 기술 주도권 장악
핵심 소재 국산화율 20% 수준 … 대·중기 협업 통해 부품·소재 키우자 

홍유식 솔라앤에너지 상무, 김태윤·이윤찬 기자 pin21@joongang.co.kr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면서 필름은 사실상 사라졌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반 건전지도 곧 사라질지 모른다. 재충전해 쓸 수 있는 2차전지가 시장을 빠르게 대체한다. 2차전지는 일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도 모자라 전기자동차에도 들어간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전망이다.



2차전지 시장의 경쟁 구도는 한국과 일본의 대결로 좁혀졌다. 일본보다 10년 늦게 시장에 뛰어든 한국은 이제 일본을 위협할 수준까지 추격했다. 차세대 2차전지 주도권을 한국이 잡았다는 것은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품·소재 경쟁력은 아직 일본과 격차가 크다. 이를 극복해야 진정한 2차전지 강국에 오른다. 이코노미스트는 ‘태양광 산업(1067호)’에 이어 2차전지 산업지도를 심층 분석한다.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 20선도 소개한다. 또 증시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2차전지 종목의 ‘옥석 구분’에 참고할 사항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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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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