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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株 분석해 보니] 玉이 드디어 뜨자, 石도 덩달아 급등 

테마주에 현혹되지 말고 개별 기업 뜯어봐야 

2차전지 테마주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는 코스닥 P사. 이 회사 주가는 2008년 말, 2009년 초만 해도 350~900원대에서 움직였다. P사는 2009년 2~3분기 주가가 확 올랐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다고 공시하며 2차전지 테마주에 끼면서다. 이 회사 주가는 2009년 9월 중순 2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는 내림세. 하지만 이 회사와 하등 상관없는 2차전지 이슈가 터질 때마다 주가는 급등하고 이내 내리기를 반복했다. 최근 보름간은 1400~160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문제는 P사의 실적이다. 이 회사의 2차전지 부문 매출은 그때도 지금도 없다. P사에 대해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관련 실적이 전혀 없는데 때만 되면 관련 뉴스가 흘러나와 주가가 오른다”며 “이 회사에 탐방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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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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