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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고속성장 끝났나 

성장 둔해지고 PER 12~14로 저하 … 새 성장동력 키울 역량은 충분 

지난 1월 셋째 주 거물급 CEO 두 명이 잇따라 무대를 떠났다. 월요일에는 애플의 수장인 스티브 잡스가 무기한 병가를 낸다고 밝혔고 목요일엔 에릭 슈미트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에게 구글 CEO 자리를 넘겼다.



많은 사람이 잡스가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 하지만 최근 많은 투자자가 애플과 같이 덩치가 큰 IT기업의 주식에서 돈을 빼내는 것을 볼 때 그가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기엔 지금이 적기일지도 모른다. 지난 3개월 동안 나스닥 종합지수는 9% 상승했지만 애플의 주가는 6% 올랐고 구글 주가는 횡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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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호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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