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Innovation 기업의 창조습관] 맥도날드는 왜 44㎜로 했을까 

고객이 언제 행복한지 늘 관찰해야 … 자기 재발견·즐거움·돋보임이 열쇠 

이홍 광운대 경영학부 교수
강연 콘서트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한 곳이 있다. 마이크임팩트라는 회사다. 강연 콘서트는 강연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비즈니스를 말하는데, 1만원짜리 공연 티켓 5000장이 인터넷에서 순식간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끈다. 지명도 있는 방송인이나 사회적으로 이름난 사람들이 초청된다. 사람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때로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한다.



강연과 더불어 음악과 노래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270여 회의 콘서트를 했고 13만 명 이상 모였다고 한다. 이런 비즈니스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이 회사를 만든 사람은 한동헌 대표다. 한 대표는 어느 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유학 중 케네디 대통령의 강의를 듣고 외교관의 꿈을 키웠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이것을 보고 취업만을 위해 목숨을 거는 메마른 청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사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강연 기업을 차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78호 (2011.03.15)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