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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상산업의 현주소] “미국은 2조원, 한국은 600억원” 

기상레이더·윈드프로파일러 등 고가 기상장비 못 만들어…기후변화 적응 차세대 ‘생존전략’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기후변화로 태풍·폭우가 늘어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식품·건설 등 날씨에 민감한 업종을 둘러싸곤 부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기상 재해 관리에 취약한 기업의 피해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상 재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세계 각국의 발걸음은 빠르다. 선진형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법규를 마련하거나 정비하는 국가가 많다. 날씨가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미국은 GDP(국내총생산)의 41%, 일본은 51%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이 기상산업을 국민 생존권과 직결되는 것으로 인식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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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호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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