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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aunt] 유러피언 레스토랑 ‘가스트로 통’ 

사람 냄새 나는 정통 유러피언 요리 

윤서현 JES 여행레저본부 기자
사람 냄새 나는 유러피언 레스토랑? 쉽게 상상되지 않는 이런 레스토랑이 실제로 있다. 7월에 문을 연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가스트로 통’이다. 통의동 우체국 뒤편 좁은 골목에 자리한 가스트로 통은 가스트로(gastronomy·가장 높은 단계의 레스토랑)라는 이름과 달리 아담하고 소박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의 나무 대들보와 벽의 나무 기둥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일본식 한옥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하면서 천장과 벽면을 그대로 살린 것이다. 그래서 실내 전체에 한옥 특유의 운치와 정갈함이 가득하다.



한옥 프렌치(혹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많다. 서울 삼청동·통의동·효자동에 모여 있다. 그러나 맛과 서비스, 그리고 분위기가 모두 만족스러운 곳은 드물다. 이런 점에서 가스트로 통은 트렌드에 편승해 문을 연 한옥 레스토랑이 아니다. 겉멋 부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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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호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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