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Riches] 금보다 빛나는 다이아몬드 투자 

조재영의 강남 부자들은 지금…공급보다 수요 많고 사용가치 높아 인기 

조재영 우리투자증권 강남PB센터 부장
장롱에 넣어뒀던 금값이 계속 오른다고 환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혼자 미소를 짓고 있는 A여사는 목에 무려 5캐럿에 이르는 엄청난 다이아몬드를 걸고 있다. 올 상반기 최고의 투자처로 금을 꼽는 사람이 절대다수다. 과연 그럴까. 금 투자를 뛰어넘는 투자가 있었다. 바로 다이아몬드 투자였다. 올 상반기 가공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무려 26%나 올랐다. 같은 기간 세계 주식시장은 4%, 금 가격은 6% 오른 것과 비교하면 탁월한 수익률이다.



지난해 아들을 결혼시킨 B씨는 집을 사주고 싶었지만 증여세 문제 등으로 아파트를 사주는 건 포기했다. 그런데 2009년 12월 우연히 신문을 읽던 중 ‘10억 아파트 세금 有, 10억 다이아몬드 세금 無’란 기사를 읽고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며느리에게 예물로 억대의 최고급 다이아몬드를 선물한 것이다. 우리나라 세법은 혼수용품인 예물, 예단, 혼수 등은 비과세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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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호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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