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후 5시 서울대 경영대학원 LG관 로비. 1년짜리 글로벌 MBA 과정을 밟고 있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조현민(28) 상무가 수업을 마치고 내려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1남2녀 중 막내인 그는 8월 19일 개강 이후 주 3일은 학생으로, 주 2일은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다. 2005년 미국 남가주대를 졸업한 이후 줄곧 회사 생활을 하다 6년 만에 학생으로도 지내고 있다. 주 3일은 이곳에서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강의를 듣는다. 한 학기에 네 세션이 있는데, 현재 경제학과 마케팅 과목을 듣고 있다.
대학원 입학 후 새벽 1시까지 공부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