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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원도 금대봉 >> 이름 모를 야생화의 천국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강원도 고원 도시 태백은 가을이 일찍 온다. 때늦은 열대야가 한창인 늦여름, 이곳은 하늬바람이 솔솔 분다. 이때쯤이면 태백 시내를 굽어보는 금대봉(1418m)·대덕산(1307m)에는 이름 모를 꽃이 산하를 뒤덮는다.



금대봉은 백두대간 능선에 자리 잡은 천상의 화원이다. 금대는 ‘신이 사는 곳’ ‘금이 많이 나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름에서 보듯 금대봉은 예부터 지역 사람들이 신성시했다. 1993년 환경부가 국내 최초로 지정한 자연생태계보존구역인 금대봉은 사시사철 꽃을 품는다. 특히 가을철에는 야생화가 만발한다. 다른 산은 꽃이 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 멋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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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호 (20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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