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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or] 고서 수집으로 민족의 자존심을 살리다 

한국의 컬렉터(17)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2013년 최고 컬렉션 전시회 목표 

이광표 동아일보 기자
8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화봉(華峰)갤러리에서 ‘대동여지도 150주년 기념전-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눈물’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전시를 개최한 여승구(75) 화봉문고 대표(화봉책박물관 관장)는 이렇게 말했다.

“컬렉터라면 꼭 손에 넣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비 원(原)탁본, 훈민정음 해례본, 대동여지도 목판본, 삼국사기, 삼국유사, 제왕운기 이런 것들이겠지요. 저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제왕운기, 대동여지도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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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호 (20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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