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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중국경제 어디로 가나 

세계의 성장엔진이 식어간다
중소기업 줄도산, 지방정부 채무위기 등 악재 수두룩…중국발 ‘한파주의보’ 대비해야  

장세정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
다시 중국경제에 눈을 돌리는 이가 늘고 있다. 중국경제를 놓고 갑론을박도 시작됐다. 최근 중국의 3분기 성장률 통계가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심상찮다. 9.1%라는 숫자를 놓고서다. 1분기 9.7%에서 2분기에 9.5%로 내려서더니 이번 3분기에는 겨우 9%선에 턱걸이했다. 추세적으로 보면 내리막길이 분명하다. 이를 두고 시각은 둘로 갈린다. 마치 술잔 속 술을 보는 두 개의 엇갈린 시선을 떠올리게 한다. “아직도 반은 남았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이제 반도 안 남았다”고 보는 시각도 가능하다. 세상을 보는 낙관론자와 비관론자의 시각이 팽팽히 맞선다. 그만큼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3분기 성장률은 선방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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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호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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