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Fund] 마이너스 국내 펀드 어떻게 할까 

성급한 환매보다 2년 후를 보라 

안상미 헤럴드경제 기자
무작정 보유 말고 수익률 꾸준한 펀드로 갈아타기도 고려할 만 요즘 펀드 수익률을 보면 한숨부터 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마이너스가 많아서다. 이럴 때 펀드를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지금이 바닥에 가까운 만큼 급하게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펀드를 계속 들고 가라고 조언한다. 단, 무작정 보유하기보단 수익률 회복세가 빠른 펀드로 갈아타는 방법도 고려하라고 덧붙인다. 해외 펀드론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펀드가 나아 보인다. 이제 막 펀드에 가입하려 한다면 대형 성장주 펀드나 그룹주 펀드가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또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200선을 눈앞에 두던 코스피지수가 8월 들어 순식간에 급락하면서 펀드 투자자들은 손 쓸 겨를도 없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800~1900포인트, 2000~2150포인트 사이일 때 뭉칫돈이 펀드로 들어온 걸 감안하면 섣불리 환매에 나서기도 힘든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2239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 9.96%다. 1년 수익률은 마이너스 1.89%며, 2년을 묵혀뒀다고 해도 3.99%로 겨우 원금 정도만 건진 상황이다. 수수료를 떼면 손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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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호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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