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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기기 사고파는 ‘디지털 재테크’ - ‘디지털 쓰레기’ 돈 받고 판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높은 가격 받기도…폐가전 줄이는 지름길 

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백상현 인턴기자 sampark27@joongang.co.kr
직장인 박성현(가명·27)씨는 얼마 전 청소를 하다 대학 시절에 쓰던 CD플레이어를 발견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2년 넘게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CD플레이어뿐만 아니었다. 용량이 1GB 밖에 되지 않는 MP3플레이어, 구형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PMP), 무겁고 뚱뚱한 초창기 시절의 디지털카메라까지 구석에 팽개친 디지털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구형 휴대폰은 3개나 됐다. 흠집이 조금 있긴 했지만 모두 작동은 됐다. 버리자니 아깝고 또 이대로 두면 몇 년간 방치할 게 뻔했다. 그래도 살 때는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주고 구매한 제품들인데 말이다.



중고 제품에 AS보증서 발급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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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호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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