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Financial Product] 안정성에 수익성 더하다 

적금+펀드의 하이브리드 상품 인기…주가 따라 적금·펀드 이체비율 조절 

4년차 직장인 김민정(29)씨는 얼마 전 회사에서 연말 성과급을 받았다. 큰 돈은 아니지만 좀더 불려 보려고 투자 상품을 물색했다. 마땅한 투자 수단이 떠오르지 않았다. 주식은 자신이 없고 펀드도 수익률이 신통찮아 보였다. 은행에 돈을 맡기자니 물가상승률을 빼빼면 이자가 사실상 마이너스 상태라 성에 차지 않았다. 고민하던 김씨에게 직장 선배가 코스피지수 등락에 따라 적금과 펀드의 이체비율이 자동 조절되는 기업은행의 ‘IBK적금&펀드’를 추천했다.



‘IBK 적금&펀드’는 ‘IBK내맘대로적금’과 국내 주식형펀드(INDEX)에 각각 가입하고 코스피지수 구간(100포인트 간격)을 정하면 지수 움직임에 따라 적금과 펀드 이체비율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자동이체 전날의 코스피지수가 고객이 선택한 기준지수보다 낮으면 펀드 적립비율이 늘어나고, 반대로 코스피지수가 높으면 적금 이체 비율이 커지는 구조다. 가입 시점의 이체비율은 적금과 펀드가 50대 50이다. 코스피지수가 100포인트 움직일 때마다 고객이 선택한 지수구간을 중심으로 이체비율은 각각 10%포인트씩 위아래로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총 9단계로 조정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22호 (2012.01.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