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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roduct] 은퇴 앞둔 50대 ‘즉시연금’에 관심을 

목돈 내고 연금 즉시 수령…비과세 혜택에 절세 효과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은퇴 후에는 당장 고정 수입이 없는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나마 국민연금으로 소득을 대신하려 해도 5~10년은 기다려야 한다. 1961~1964년생은 63세부터, 1965~1968년생은 64세부터, 1969년생 이후부터는 65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자녀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같은 목돈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은퇴하면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은퇴 후 노후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즉시연금’ 상품을 고려할 만하다. 기존 연금보험은 보험료를 내고 10년, 20년을 기다려야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즉시연금보험은 한번에 납입하고 곧바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도 받는다.



대표적인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의 ‘무배당 러브에이지 위너스 가입 즉시 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45세부터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꺼번에 1000만원 이상의 보험금을 내야 한다. 살아있는 동안 매달 원금과 이자를 받는 ‘종신연금형’과 이자로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면 자녀에게 물려주는 ‘상속연금형’이 있다. 공시이율은 시장금리에 연동해 매달 바뀌며 현재(2012년 2월) 이율은 5%다. 50세 남성이 일시납으로 2억원의 보험료(20년 보증지급형)을 내면 사망할 때까지 매달 90만원을 받는다. 조기에 사망해도 20년 동안의 연금을 보장 받는다.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20년 동안 연금 형태로 받는다면 매월 70만원을 받다가 원금을 되돌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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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호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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