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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김준태의 ‘세종과 정조의 가상대화’(11) 군주의 자세 

백성의 마음에 담긴 하늘의 뜻 살펴라
스스로 지키지 않는 것 백성에 요구할 수 없어…공치사 말고 행동 

정조 몸이 편치 않아 보이십니다. 약주(藥酒)를 조금 드시지요.

세종 ‘지금 민간에는 먹을 곡식이 없어 굶주리는 백성이 여전히 많다. 이는 오로지 과인이 부덕한 탓이니, 이러한 때에 어찌 내 한 몸을 위한다고 곡식을 낭비케 하는 술을 마실 수 있겠느냐.’(국조보감 권5, 세종5년).

정조 당치 않으신 말씀입니다. 전하께서 건강하셔야 백성을 더욱 잘 보살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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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호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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