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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안티에이징 - 간 기능 회복에 봄철 냉이 일품 

 

권용욱 AG클리닉 원장
매운 듯 쌉사름한 맛이 매력인 달래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봄철에 달래를 먹으면 잃었던 입맛을 되찾는 것은 물론 피로가 회복된다. 이는 달래가 오신채의 하나로 활력 증진에 좋아서다. 오신채란 맵고 자극성이 강한 다섯 가지 채소를 말한다. 파(양파)·마늘·달래·부추·흥거(우리나라에서는 나지 않는 것으로 마늘냄새가 난다) 등이다.



달래에서 매콤한 맛이 나는 것은 마늘·양파 등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황화알릴 때문이다. 황화알릴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이 밖에도 달래에는 비타민C 등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칼슘이 많아 혈관건강에 좋다. 대부분의 야채에 비타민C가 많지만 열을 가하면 파괴되게 마련인데 달래는 주로 날 것으로 먹기 때문에 열에 약한 비타민C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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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호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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