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Travel] 전남 영광 법성포 - 하늘이 내린 굴비의 고장 

바닷바람으로 말린 맛 일품…일몰의 해안도로 금빛으로 물들어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전남 영광 법성포. 조기의 집산지다. 봄에는 알이 통통하게 밴 조기가 잡힌다. 그리고 굴비로 다시 태어난다. 법성포가 ‘하늘이 내린 굴비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소금·바람·갯벌 등 법성포의 자연 환경이 조기가 굴비로 태어나는 데 적합하다는 것이다.



법성포 사람들이 참조기라 부르는 조기는 민어과 어종이다. 참조기와 비슷한 어종으로 부세(수조기)·흑조기·황강달 등이 있다. 특히 참조기와 부세는 생김새가 비슷해 구분하기 쉽지 않다. 참조기는 머리 부분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골질 판이 있지만 부세는 없다. 또 참조기는 암회색 바탕에 옆줄 아래는 황금색을 띠는 데 반해 부세는 전체적으로 황금색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30호 (2012.03.26)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